주5일 수업 실험운영 모형 실험 모형 특징 토요 종합학습일 교과별 체험학습(현장체험, 체력, 인성 프로그램)
교사 근무
학부모 지역인사 참여
기초 기본교과 이수 충실
교사 주도 학습토요 자유등교일 재택학습의 효율적 운영
토요대체 학습 개발
자유등교일 교사 근무
학생 자기주도적 학습토요휴업일
(월 1∼2회 실시)휴업일 학습안내
휴업일로 인해 줄어든 교과시간 운영
초등학교는 이미 지난해 ‘학교 재량 휴업일’이 도입돼 휴일과 휴일 사이에 ‘샌드위치 방학’도 늘어날 전망이다.
학교가 쉬는 날이 많아지면 맞벌이 부부의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도 늘어난다. 이 때문에 교육인적자원부는 주5일 수업제가 실시되더라도 토요 종합학습일→자유등교일→월1회 토요휴업일’ 등으로 학교 사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종합학습일’은 교사가 토요일에 특별 재량학습을 실시하고 학교 밖에서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 현재 ‘책가방 없는 날’이나 ‘현장체험 학습의 날’과 비슷하다.
‘자유 등교일’에는 학생 스스로 등교여부를 결정하고 학교나 학교 밖에서 교육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을 하게 된다.
‘토요휴업일’은 한달에 1, 2회 실시되며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학교 밖에서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을 하도록 계획됐다.
자유등교일과 토요휴업일이 시행되면 학교에서는 다양한 특별활동 프로그램과 학교 밖 행사를 마련해 안내하기 때문에 이를 꼼꼼히 챙겨 자녀에게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맞벌이 부부는 자녀를 지역사회의 토요활동 프로그램이나 교육단체들이 운영하는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면 ‘나홀로 자녀’가 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학교에서 미리 공개하는 ‘주5일 수업 사전계획’도 꼼꼼히 챙겨둬야 한다. 가정통신문이나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자녀 스스로 학업계획을 세우고 현장체험 학습보고서도 꼼꼼히 정리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올해도 초등학교는 연간 수업일수(220일)를 지키면 학교 자율로 휴업을 할 수 있는 ‘학교 재량휴업일’을 시행한다.
서울시교육청 최재광(崔載光) 장학사는 “올해부터 학교 재량휴업일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기 초에 확정된다”며 “가정에서 학교 휴업일을 미리 확인해 사전에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 용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