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 특화품인 호접란 수출 확대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국비 1억2000만원 등 총 4억원을 들여 중국 산둥성 교주시에 호접란 비닐하우스 9920㎡를 추가한다고 7일 밝혔다.
산둥성의 수출전진단지가 추가 조성되면 울산의 화훼 해외 수출전진단지는 지난해 조성을 끝낸 광둥(廣東)성 순더(順德)시의 3300㎡와 산둥성 자오저우시 5950㎡ 등 중국에 1만9170㎡,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카시 9920㎡ 등 총 2만9090㎡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해 해외 수출전진단지를 통한 울산의 화훼수출 실적은 미국 28만본(91만8000달러), 중국 18만7000본(61만1000달러) 등 총 46만7000본(152만9000달러)이며 올해는 국화 난 등 총 75만본(32억원)을 수출할 계획이다.
울산=정재락기자 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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