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송 바이오 엑스포 전시장건설 기공식

  • 입력 2002년 3월 8일 18시 26분


9월 25일부터 한달간 충북 청원군 오송에서 열리는 ‘2002 오송국제 바이오엑스포’ 전시장 건설 공사가 첫 삽을 떴다.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원식)는 8일 이태복 보건복지부장관, 이원종 충북도지사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엑스포 현장에서 전시관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생명 속의 생명’을 주제로 보건복지부와 충북도가 오송 보건의료과학단지 홍보를 위해 개최하는 이 엑스포에는 30만5800㎡의 부지에 △생명관 △의약관 △미래관 △산업관 △기업관 △학술관 △세미나관 △운영본부 등이 들어서게 된다.각각의 전시관에서는 바이오산업의 발달사, 바이오 신기술, 정부의 바이오 산업 육성정책과 필요성 등을 홍보하고 국내외 100여개 바이오 업체들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인간게놈기구, 바이오연구회, 노벨상 수상자 등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회의와 기술이전 세미나, 기업 설명회 등도 열린다.

조직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그락스 스미스클라인, 베링거잉겔하임 등 세계적 바이오기업을 비롯해 LGCI, SK케미컬 등 국내외 기업 112곳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독일 바이에른주 등 7개 외국 주정부가 참가를 신청했다.

조직위는 국내기업은 이달말까지, 해외기관 및 단체는 다음달까지 신청을 받아 참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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