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월드컵 성공기원 함평 마라톤대회

‘나비축제’로 유명한 전남 함평에서 월드컵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함평군은 다음달 28일 자운영과 유채꽃이 어우러진 함평천 둔치 등지서 나비마라톤대회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함평천 수변공원∼대동 팽나무숲∼전남야구장∼대동댐을 왕복하는 풀코스(42.195㎞)가 신설되고 하프코스(21.095㎞)와 7.5㎞에 이르는 건강달리기 대회 등이 펼쳐진다.군은 이번 대회 각 종목 남 여 1∼7위에 상장과 트로피, 군 특산품을, 연령별 남 여 1∼3위에는 상장과 특산품을 수여하고 참가자 전원에서 기념 티셔츠와 완주메달, 기록증을 준다.또 특별상으로 함평 군민의 날(5월4일)과 나비 마라톤 개최일을 기념해 풀코스 504등과 하프코스 428등에 각각 순금메달(5돈)을, 30명 이상 참가단체 동호회 창립기념일 순위자에게는 순금메달(3돈)을 증정한다.대회 참가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인터넷(www.hampyeong.jeonnam.kr), 우편으로 이달 말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풀코스 3만원, 하프코스 2만5000원, 건강달리기 1만원이다. 061-320-3254

함평〓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