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중고생의 경우 250원에서 현금은 300원, 교통카드는 270원으로 오르며 초등학생은 현행대로 100원을 내면 된다.
한편 시는 다음달 1일부터 교통카드를 이용해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내린 뒤 1시간 이내 마을버스로 갈아타면 50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마을버스 환승요금 할인제’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마을버스 요금이 20∼50원 오르더라도 교통카드 이용자는 대부분의 경우 270원만 내면 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통카드 이용자 할인 등으로 생기는 수입 손실을 감안해 마을버스 업계에 90억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수익성이 없어 운행을 기피하는 노선은 시장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 한해 운송적자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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