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등은 이 대회에 대한 시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13일을 전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12일 오후 7시반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부산시와 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를 하나로 부산을 세계로’라는 문화행사와 함께 핸드프린팅과 시민벽화사업 등 시민참여 행사가 열린다.
13일에는 손님맞이 문화시민운동의 출발을 알리고 친절과 질서, 청결활동에 참여를 다짐하는 ‘시민새출발 한마당’ 행사가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7시반부터 오전 11시반까지 연산교차로와 서면로터리 등 시내 20곳에서는 교통질서 캠페인과 함께 홍보물을 배부하고 오후 2시부터는 학교와 직장단위별로 청소와 꽃심기 행사가 펼쳐진다.
또 오전 10시부터 금정체육공원과 황령산 레포츠공원 등 시내 46곳에서는 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느티나무 등 61종 2556그루의 나무를 심는 ‘시민꿈나무 심기’행사를 펼친다.
푸른해운대가꾸기공동체 회원들은 10일 오전 10시 해운대신도시 개천변에서 1500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특히 학생 및 2002 문화시민운동협의회 회원 2000여명은 13일 주경기장 내 의자닦기와 화장실 청소 등 경기장 청소작업을 벌인다.
부산아시아드지원협의회는 17일 오후 5시반부터 3시간 동안 부산역 광장에서 아시아 국가간의 우호증진과 교류확대를 위한 한마당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아시아경기대회 홍보영상물 상영과 축하쇼, 세계 타악기 퍼포먼스, 한국 중국 일본 타악기 하모니, 평화의 빛 조명쇼 등으로 꾸며진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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