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검단지역 올 2개지구에 2400여가구 공급

  • 입력 2002년 3월 10일 23시 07분


인천국제공항 배후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 서구 검단지역에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10일 인천시와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검단지역 내 7개 지구 가운데 올해 검단 지구(3건)와 당하지구(2건) 등 2개 지구에 총 24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풍림산업은 당하동 당하지구(24만3248평)에 풍림 아이원 아파트 442가구(26평형 188가구, 33평형 254가구)를 2일부터 분양 중이다. 2004년 4월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26평형 370만원, 33평형 380만원 선이다. 풍림 아이원 아파트는 4월 초 검안 2차 아파트를 분양할 방침이다. 인근 ㈜신명아파트는 9일 아파트 조 추첨을 시작했다.

대림산업㈜과 ㈜건영 등도 올해 안에 1400가구를 공급한다. 2006년말 완공 예정인 검단지역 7개 지구에는 총 4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로, 공원, 녹지, 공공시설 등 기반시설 공사는 현재 평균 2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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