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 전역을 Ⅰ권역-동부산권(기장군 일원)과 Ⅱ권역-도심권(도시지역), Ⅲ권역-서부산권(낙동강 일원)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2001∼2004년 상반기까지 조사를 벌인 뒤 ‘부산 생태·자연도’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도 제작은 부산발전연구원이 맡으며 부산지역 식생 및 동 식물학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 지도에는 자연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데 필요한 지형과 자연경관 및 생물 분포 현황, 보호 구역, 토지 이용 현황 등과 관련한 각종 정보 등이 담긴다.
이 지도가 완성되면 지역별 자연환경 정보와 지식 등을 종합적이고도 효율적으로 평가 관리하는 것은 물론 각종 개발계획 수립시나 실행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