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엑스포공원은 가상현실 영상물인 ‘서라벌의 숨결 속으로’와 문화의 탄생→파괴→ 복원 등의 과정을 보여주는 ‘문화이미지전’, 신라문화의 영광과 번영을 재현한 ‘동방문화관’ 등의 시설을 보완하고 관람객을 맞을 채비를 모두 끝냈다.
이 공원에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화랑극장과 전통국악 상설무대가 있으며 월드컵 참가 32개국의 특별문화전이 열리게 된다.
또 ‘사이버캐릭터쇼’와 ‘풍물놀이 경연대회’, ‘어린이날 특별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편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의근·李義根경북지사)는 2003년 8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천마의 꿈’을 주제로 한 ‘제3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각종 공연과 전시 및 영상(주제전시관, 주제영상관, 한국문화관, 특별관), 학술회의로 나눠 진행되며 첨단과학과 문화적 상상력을 접목한 ‘3D(Dream Digital Delight)엑스포’를 지향하고 있다.
경주〓이혜만기자 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