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공노련 핵심인사 10명 명단 검찰통보 징계착수

행정자치부는 법외단체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의 핵심 인사 10명의 명단과 이들의 불법 사실을 검찰에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자부는 특히 17일 출범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에 대해서는 전북 전주 중부경찰서에 20일까지 출두하도록 조치했으며 단순 가담자들은 소속 기관에 통보해 자체 징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행자부는 또 24일 열릴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 출범식에 대해 공무원들의 참가 자제를 당부하겠지만 출범식이 강행된다면 불법집회가 분명한 만큼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현두기자 ru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