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도지사 경선 선거인단수 확정

  • 입력 2002년 3월 18일 21시 12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민주당 전북도지사후보의 경선 선거인단수가 5500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민주당 전북도지부는 18일 전북지역 민주당 지구당위원장들이 최근 서울에서 경선방법에대해 논의한 결과 선거인단수를 총 5500명으로 하고 그 비율은 도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당원 30%와 당원 70%로 구성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대의원 배분 방법은 도지부 대의원 810명을 제외한 4690명의 70%인 3283명을 도내 10개 지구당에 동수 배정하고 나머지 30%는 지구당별로 134명을 배분하는 한편 인구 15만명이 넘는 지구당에 대해서는 1만명당 1명씩의 대의원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식으로 계산할 경우 지구당별 대의원은 전주 완산이 561명으로 가장 많고 김제가 531명으로 가장 적어 지구당별 최대 편차는 3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지부는 빠른 시일 내에 도지부장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도지사 경선을 관리하기로 했다.

현재 민주당 도지사 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한 후보는 강현욱(姜賢旭·군산) 의원과 정세균(丁世均·무주 진안 장수) 의원 등 2명이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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