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월드컵 기간에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4월 한달 동안 지역별로 쓰레기 내놓는 시간을 정하되 가능한 한 해가 진후나 해가 뜨기 전에 쓰레기를 내놓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시는 20일부터 열흘간 지역별로 쓰레기 수거장소를 지정하고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또 전주지역에서 가짜 쓰레기 봉투가 대량 제작 유통됨에 따라 쓰레기 봉투에 바코드 형태의 일련번호를 붙이고 봉투 제작과 판매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