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 기간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7개 항로의 국제여객선 여객 수송실적이 총 4만975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6795명에 비해 12.4%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특히 여객수가 가장 많은 웨이하이(威海) 항로와 단둥(丹東)항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와 32%가 각각 줄어든 1만5522명과 7710명의 여객을 수송, 7개 항로 중 가장 감소폭이 컸다. 그러나 이 기간 7개 항로 여객선의 화물수송 실적은 총 2만1367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해 같은기간 1만7716 TEU에 비해 20.6% 늘어났다.
이같은 현상은 세관의 보따리상 단속 강화로 승객은 감소한 반면 경기 회복세로 화물 수송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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