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일 “전주∼군산 고속화도로 전구간이 월드컵전주경기 개최 이전인 5월 말에 개통될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 밝혔다.
사업비 5016억원을 들여 91년 착공된 이 도로는 길이 45.5km, 왕복 4차선(일부 구간 6차선)이며 4개 공구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구인 군산시 내초동∼옥산면 구간(11.7㎞)은 지난해 6월, 2공구인 옥산면∼대야면 구간(7.9㎞)은 작년 말에 개통됐다.
나머지 군산시 대야면∼김제시 공덕면 구간(12.4㎞)인 제3공구와 공덕면∼전주구간(13.5㎞) 4공구는 늦어도 5월 중순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월드컵대회 이전에 전 구간을 개통시킬 계획이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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