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귤주스의 브랜드는 ‘잘익은 제주감귤’로 정해졌으며 1.5ℓ 페트병과 180㎖짜리 팩 등 모두 2종으로 판매된다.
최근 제주감귤을 원료로 한 주스제품이 시중에 나오기는 했지만 원료가 100% 제주감귤인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1.5ℓ 페트병에는 직경 5∼6㎝인 제주감귤 42개의 농축원액이 들어가며 맛과 향에서 기존 오렌지 음료와 차이가 난다.
연간 감귤주스 생산량은 1만8000t으로 제주감귤 4만t이 2차 가공품으로 처리된다.
양영식(梁永植) 사업본부장은 “내달부터 무료시음회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겠다”며“제품 판매가 성공할 경우 풍작 때마다 가격 하락이 되풀이되고 있는 제주의 감귤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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