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올문화원(대표 김덕휘)은 내달 6일부터 3개월 동안 옛 신창중 건물 1층에 한국나비관 곤충관 세계나비관 등의 전시실을 마련하고 나비채집가 박노심씨(55)가 소장한 20여만마리의 나비와 곤충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생태전은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의 성장과정을 거쳐 성충이 되는 나비 생태와 전세계에서 수집된 다양하고 화려한 나비 곤충 등을 한꺼번에 보여준다. 야외 운동장에는 나비와 곤충을 직접 만지고 관찰할 수 있는 나비 및 곤충 생태관이 만들어지고 운동장 주변에는 꽃동산과 연못 수생생태관이 조성된다.
예올문화원은 지난해 10월 옛 신창중을 임대해 국제판화전과 야외조각전시회 세계명화초대전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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