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암주민연합회는 탄광촌 철암의 환경적 특성을 살리고 관광객이 석탄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1회 콜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철암갱 앞에서 순직 광원들의 영혼을 달래는 진혼제를 시작으로 폐광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전통·현대무용 등 다채로운 개막행사가 펼쳐진다.
또 철암역 레일 위에서 재즈와 록공연, 가수초청 공연, 조명쇼 등 본행사가 열리며 철암거리에서는 지역주민 예술음악제, 불꽃축제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철암역 갤러리 특별전시전, 세계 탄광 사진전, 탄광을 주제로 환경조각전, 철암 낙서장, 철암 영화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태백〓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