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우승한 ‘신세계 쿨캣’ 농구단이 광주시에 체육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광주시에 연고를 둔 이 농구단은 최근 광주를 방문한 구학서(具學書·㈜신세계 대표이사)구단주가 광주시체육회장인 고재유(高在維)시장에게 체육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신세계쿨캣’ 농구단은 지난해 6월 광주시와 연고협약을 체결할 때도 체육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시는 이 기탁금을 금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남구 구동 구동체육관의 실내 의자 구입, 냉난방 및 음향시설 등 보수공사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