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실련과 대구참여연대 등 지역 7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가칭 ‘문희갑 대구시장 비자금 의혹 진상규명 시민행동’ 회원 30여명은 25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검찰청 앞 광장에서 ‘비자금 의혹’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검찰 관계자에게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시민단체들은 또 26일부터 대구시청,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대구지방검찰청 앞 광장에서 ‘문 시장 비자금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이들은 이어 27일부터 매일 대구시청 앞 광장에서 비자금 의혹에 대한 문 시장의 대시민 사과와 구체적인 해명을 요구하는 시위도 벌이기로 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