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8일 지역 농특산물과 전통문화상품을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판매하는 홈페이지 트래비몰(http://www.trabimall.com)을 구축,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전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쇼핑몰 프로그램 구축 사업자를 지정하고 상품 선정에 들어갔다.
홈페이지에는 전주의 대표적 특산품인 부채와 한지, 전통악기, 자수 등 전통공예품과 농특산물, 전통음식, 관광, 문화, 월드컵 관련 상품 등이 동영상과 함께 소개된다.
또 포털사이트도 개설해 전통악기 및 공예품 기능보유자와 우수 농특산품 농가의 홈페이지로 연결,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와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이 홈페이지는 구매예약 전담직원이 배치돼 연중 주문을 받게 되며 반응이 좋으면 영문 홈페이지를 개설, 사이버 무역을 통한 세계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