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세금포탈 유통업체 수사

  • 입력 2002년 3월 29일 18시 46분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朴榮琯 부장검사)는 29일 유통업체인 H사가 분식회계 등을 통해 거액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진정을 1월 대검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진정인 김모씨로부터 H사 내부 회계 자료 등이 담긴 디스켓 3장을 제출받아 분석 중이며 조만간 김씨를 소환해 2000년과 지난해 H사가 분식회계를 통해 법인세를 포탈하고 비자금을 조성했는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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