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부산경실련 부산을가꾸는모임 등 47개 시민 사회단체는 29일 오전 부산 동구 범일1동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공명선거정치개혁부산유권자연대’(이하 부산유권자연대) 발족식을 가졌다.
부산유권자연대의 활동방향은 예년의 낙선운동과는 달리 후보자들에게 공약 채택운동을 벌여 올바른 정책선거가 되도록 유도하고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유권자연대는 △공약정책위원회 △후보자정보공개위원회 △부정선거감시위원회 △유권자운동위원회 등 4개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공약정책위원회에서는 바람직한 공약정책 채택운동과 후보자 공약을 분석 발표하고, 후보자정보공개위원회에서는 후보자의 경력 재산 병력 재산세납부현황 등의 공개와 좋은 후보 선출을 위한 캠페인 등을 벌일 방침이다.
또 부정선거감시위원회에서는 100여명의 부정선거감시요원을 선발해 후보자들의 불법 탈법 선거운동을 감시하고, 유권자운동위원회에서는 ‘유권자 1000인위원회’를 구성한 뒤 올바른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권자 혁명을 일으킨다는 계획.
부산유권자연대 노승조 사무국장은 “공약정책 제시 및 평가, 후보자 정보공개, 부정선거감시활동 등 유권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깨끗한 정책선거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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