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남여성 장애인연대 31일 창원서 창립대회

  • 입력 2002년 3월 31일 22시 21분


여성 장애인의 귄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경남여성 장애인 연대가 첫발을 내딛는다.

경남여성 장애인연대(회장 송정문·宋正文)는 3일 오후 2시 창원시 봉곡동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관계자와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고 부설인 마산여성장애인 성폭력상담소 개소식도 갖는다.

경남여장연은 앞으로 △여성장애인 권익보호와 복지증진△국내외 교류 협력 및 연대△여성장애인 복지를 위한 법과 제도의 개선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여성 장애인을 위한 보호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여장연과 마산여성 장애인 성폭력 상담소의 사무실은 마산시 내서읍 호계리에 두었다.

경남여장연 정선숙(鄭善淑·28)사무간사는 “‘장애’와 ‘여성’이라는 중복장애로 고통 받아온 여성장애인의 힘을 아우르고, 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능동적인 활동을 펴 나가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5-231-5041

마산〓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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