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양군에 따르면 어수리나물 작목반이 무농약, 무비료의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는 이 산나물이 최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미나리과에 속하는 이 산나물은 줄기의 속이 빈 원추형이며 60∼150㎝까지 자라는 다년생 식물. 해발 12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며 독특한 향기와 섬유질 및 비타민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일월산 어수리나물 작목반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대신 현미 식초와 천연 영양제만 뿌려주고 있다.
군은 이 산나물이 최근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앞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등 지역 특산물로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영양〓이혜만기자 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