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담배 공장반대 사천대책위(상임대표 최인태)’는 1일 오전 사천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장유치 과정 등에서 지역 주민과 아무런 협의없이 밀실행정을 추진한 경남도와 사천시의 행태에 분노한다”며 “BAT 공장의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을 강력히 저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를 위해 정부와 경남도의회, 사천시의회 등에 반대 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양담배 공장 설립의 백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AT 코리아는 지난해 11월 경남도를 통해 산업자원부에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신청을 했으며 산업자원부는 빠르면 이달중 외국인투자 실무위원회를 열어 이 안건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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