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16.2m(4차로)에 길이 1053m인 양화대교 신교가 이날 개통됨에 따라 현재 4차로 양방향 통행 방식인 한강 하류쪽 구 양화대교는 양평동 방향으로, 신 양화대교는 합정동 방향으로 각각 일방 통행된다.
또한 이날 일산과 마포대교, 여의도, 공항 쪽에서 양화대교 방향, 양화대교에서 마포대교 방향으로 진출입하는 램프도 함께 개통됐다.
그러나 구 양화대교는 차선도색 작업을 위해 이날부터 11일까지 2개 차로가 부분 통제된다.
일산과 마포대교 방향에서 양화대교로 진입하는 북단램프도 같은 기간 중 잠정 폐쇄된다.
서울시는 96년 6월부터 1018억원을 들여 양화대교 성능 개선 및 보수 보강공사를 벌여왔다.
서영아기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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