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낮 12시 반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 2동 청량리 윤락가 인근 대림장 여관에서 불이 나 고모씨(30)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30대 2명(남자로 추정) 등 3명이 숨졌다.
또 서모씨(30·남), 김모씨(33·남), 서모씨(23·여)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성 바오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오후 12시 37분 4층짜리 여관건물의 3층에서 처음 시작돼 급하게 번지는 바람에 인명피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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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하자 인근 동대문소방서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해 진화와 구조작업을 벌였으며, 화재는 12시 52분경 진화됐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