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반 충무로역을 출발하는 전동차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당고개∼사당역을 하루 12차례 운행하는 독서열차는 10칸의 차량을 주제별로 꾸며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관련 도서 3000여권이 비치된다.
첫 번째 차량은 ‘우리 책의 역사’. 울주 암각화와 팔만대장경 등을 배경으로 한글의 글꼴이 변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시각물이 게시된다. 우리나라 상업출판의 효시인 ‘딱지본’도 구경할 수 있다.
두 번째 칸부터는 스테디셀러, 현대문학, 북한서적, 어린이책, 저명 인사들의 추천 도서, 과학도서, 만화나라 등 테마별로 꾸며져 있어 옮겨다니며 보고 싶은 책을 고를 수 있게 돼 있다. 1∼2개월에 한 번씩 내용을 새롭게 바꿀 예정.
한편 4월 한 달 동안 서울 지하철 역사 곳곳에서는 록밴드 페스티벌, 무술축제,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는 21일 낮 12시부터 제2회 직장인 록밴드 페스티벌이 열리고, 27일 오후 2시에는 한국무술클럽 등 10여개 팀이 출연해 태껸과 합기도, 검무(劍舞) 등 다양한 무술시범을 보인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서울지하철 4월 역사내 공연 일정 | ||
일시 | 역 | 내용 |
4일 오후6시 | 을지로입구 | 마임공연 |
6일 오후4, 6시 | 이수 | 관현악 연주 등 |
오후5시 | 잠실 | 힙합공연 |
7일 오후4시 | 을지로입구 | 아카펠라 |
8일 오후7시 | 태릉입구 | 색소폰 연주 |
9일 오후6시 | 까치산 | 관악연주 |
13일 오후1시 | 경복궁 | 한국창작무용 |
오후4, 6시 | 이수 | 오카리나 연주 등 |
14일 오후2시 | 혜화 | 아카펠라 공연 등 |
18일 오후6시 | 을지로입구 | 마임 |
19일 오후4시 | 경복궁 | 피아노연주 |
20일 오후4, 6시 | 이수 | 응원단 퍼레이드 |
오후4, 5시 | 을지로입구 | 한국창작무용 |
21일 낮12시 | 월드컵경기장 | 직장인 록밴드 페스티벌 |
오후5시 | 혜화 | 힙합공연 |
23일 오후7시 | 까치산 | 포크송, 하모니카 연주 |
26일 오후3시 | 사당 | 한국전통무용 |
오후6시 | 을지로입구 | 금관 5중주 |
27일 오후2시 | 월드컵경기장 | 무술축제 |
오후4시 | 을지로입구 | 한국창작무용, 민속음악 |
오후4, 6시 | 이수 | 한국무용,클래식기타 등 |
30일 오후7시 | 까치산 | 포크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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