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중구 반월당 네거리∼중앙네거리간 왕복4차선(600m) 도로를 대중교통특구로 지정, 승용차의 통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이 구간의 교통 체증이 극심해지면서 도심에서 연쇄적인 교통체증이 일어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이 도로에 시내버스와 택시만 통행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중 시민단체와 학계 교통전문가 이 일대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적인 결론을 내릴 계획.
시 관계자는 이 구간이 대중교통특구로 지정되면 승용차는 통행하지 못하게 될 전망 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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