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건설교통부가 추모공원 건립 예정지에 대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결정 고시함에 따라 실시계획인가를 거친 뒤 건설업체를 선정해 30일 공원 도로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본격적인 공원 조성공사는 다음달 6일 건설업체 선정을 위한 조달청 입찰을 거쳐 5월경 시작된다.
그러나 서초구와 ‘청계산지키기 운동본부’ 등 시민단체 등이 이를 적극 저지할 계획이어서 마찰이 우려된다.
서울시는 서초구 원지동 일대 녹지에 2004년까지 화장로 20기와 납골당 5만위, 장례식장 12실, 진입도로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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