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유엔이 정한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산을 사랑하는 운동을 펼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금정산 시민사랑’ 행사를 11월까지 펼친다.
이달 중에는 금정산 등산로 등을 표시한 손수건을 제작해 관광상품화하기로 했으며 7, 8월 중에는 금정구청 로비에 금정산 절경과 성문 망루 범어사 등을 소개하는 ‘금정산 4계 및 문화재 사진전시회’도 가질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9월 금정산 동문광장에서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환경보호와 산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하는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시는 9월 중 금정산을 무대로 가족등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10월중에는 정상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곰돌이 등반대회를 갖고 부산대학교 동아리회는 금정산 북문광장에서 세계 산의 해 기념등반대회 및 동아리 공연 음악회, 사물놀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 대한산악연맹 부산시연맹은 10월 중 산악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정산 산악마라톤 대회도 열 예정이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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