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지난해 7월 총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착공한 이 역사관은 조선조 비운의 임금(6대)인 단종을 재 조명하기 위해 건립됐으며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층 연 건축면적 162평이다.
역사관 1층에는 단종의 세자 즉위에서부터 단종대왕으로 복위되기 까지 단종의 일대기를 의복으로 재현돼 전시되고, 지하에는 영상화 한 단종의 일대기, 정순황후 유물과 조선궁중복식 모형, 사육신과 생육신의 자료 등 3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영월군은 비운의 임금이었던 단종의 넋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4월 5일을 장릉(단종릉)에서 ‘단종제’를 지내오고 있으나 단종을 조명할 자료가 없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