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대학 생물학과 박사과정 유학생 우모씨(당시 31세)와 우씨의 동생(당시 29세·시카고 거주)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조사 결과 인씨는 대학 캠퍼스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동생 우씨가 몰던 차량에 치일 뻔하자 아파트로 쫓아 들어가 동생 우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외출하고 돌아온 언니도 잇따라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인씨는 사건 발생 4일 후 나이애가라 폭포 부근에서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도주하려다 경찰에 체포됐다.
웨스트라파옛(미 인디애나주)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