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씨는 지난달 11일 조선일보 인터넷 홈페이지 독자마당에 ‘노무현(盧武鉉)은 민주당 불모지인 충청도에서 8석을 얻은 이인제(李仁濟)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10여차례에 걸쳐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노무현 고문을 비방하는 글을 올린 혐의다.
김씨는 지난달 21일 경향신문 인터넷 독자마당에 ‘시대의 흐름을 도외시한 이회창(李會昌)은 스스로 멸망의 길을 걷고 있다’는 글을 올리는 등 9차례에 걸쳐 여러 중앙 일간지 사이트 등에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를 비난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