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환경마라톤이 5월19일 오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다.
환경운동연합과 서울환경월드컵 추진위원회가 환경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는 뜻에서 마련한 ‘제1회 환경마라톤 축제’가 그것. 동아일보사가 후원한다.
이날 마라톤 축제는 한국의 대표적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 일대가 생태적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을 기념하는 뜻에서 난지도 주변과 인근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연결하는 마라톤 하프코스와 10㎞코스 등으로 진행된다.
또 시민들과 함께하는 실천행사로 ‘난지도 생태 부활 기념 2002개의 연날리기 대회’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페트병·1회용 컵 0% 캠페인’ ‘마라톤용품 물물교환 장터’도 진행된다.
완주자에게는 도자기로 빚은 완주 메달이 수여되는 등 마라톤 전과정과 부대행사도 친환경적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마라톤복 상의, 양말, 기록측정용 전자칩, 환경마라톤 수첩, 환경컵 등이 지급된다. 참가비 3만원. 참가 신청 및 문의 02-868-4105, www.greenmarathon.or.kr
서영아기자 sya@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