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가 교사 학생 학부모 1701명으로 대상으로 0교시 수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학부모 74%, 교사 71.3%, 학생 83.9%가 0교시 수업에 대해 반대 한다고 대답했다.
또 ‘0교시 수업이 학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냐’는 질문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대답한 학부모가 50.3%, ‘조금 도움이 된다’ 26%로 나타났다.
중학교의 보충수업 허용에 대해서는 학부모 75.4%, 학생 81.3%가 반대한다고 대답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처럼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까지도 0교시 수업에 부정적인 만큼 0교시 수업을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