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마을 부녀회와 청년회, 어촌계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제4회 홍현 전복축제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동안 홍현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관광객들이 직접 해산물을 채취하는 기회도 주어지고 윷놀이 등 마을대항 민속놀이와 사물놀이, 부채춤, 즉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전복 뿐 아니라 참소라와 해삼, 멍게 등을 시중보다 20% 정도 싼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99년 마을 주민들이 청정해역에서 나오는 전복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에는 첫해 3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이색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055-862-7772,8016
남해〓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