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외환위기 후 처음으로 국가신용등급이 A등급으로 올라선 것을 축하하고, 국가 신인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각중(金珏中) 전경련 회장 등 각계 인사 130여명이 참석했다.
김 대통령은 축사에서 “국가신용 A등급이 됨으로써 우리 경제와 국가의 앞날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게 됐다”며 “이제까지의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세계 일류 경제국가의 반열에 오를 때까지 흔들림 없이 개혁과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