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릉 베스트 민박집 50곳 월말부터 관광객에 홍보

  • 입력 2002년 4월 10일 20시 08분


"이 민박집은 강릉시가 적정가격과 친절을 보증합니다."

강원 강릉시가 최근 관내 관광지 일대 400여개 민박집을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10일 이 가운데 50개 민박집을 베스트 민박집 으로 선정, 오는 4월말부터 강릉을 찾는 관광객에게 홍보키로 했다.

강릉시가 2차로 서비스 중점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4월말 강릉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올릴 베스트 민박집 은 객실 규모가 10실 내외로 총 500여실.

관광안내책자를 통해서도 전국에 소개될 이 민박집은 과거 고질화된 바가지 요금과 눈쌀찌프리게 하는 호객행위를 근절시킨다는 목표아래 선정됐다.

강릉시관계자는 "이 민박집들은 관광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합당한 가격을 받지 않거나 불친절할 경우, 즉시 베스트 민박집에서 제외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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