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총장은 3월 말 1차로 정치학 관련 도서 등 800여권을 기증한데 이어 이날 1700여권을 추가로 내놨다.
윤 총장은 “일생을 책과 함께 살아온 학자로서 책은 내 분신이나 다름없지만 후학들의 견문을 넓혀주고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주기위해 소장하고 있는 책을 기증했다”고 말했다.
윤총장은 교육부 장관, 건국대 총장, 한국 정치학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1월부터 호남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