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정상이 개방된 구역은 동릉(東陵)으로 성판악 코스(9.6㎞)와 관음사코스(8.7㎞)를 통해 등반이 가능하다.동릉은 훼손지 복구와 자연식생 복원 등을 위해 1996년 2월부터 자연휴식년제가 실시돼 출입이 전면 통제됐으며 그동안 겨울철에만 한시적으로 개방됐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이번 정상 개방기간에 등반 당일 하산하도록 하기 위해 오전 10시 이전에 입산하는 경우에만 등반을 허용하기로 했다.한편 한라산 어리목코스와 영실코스로의 등반은 현행대로 해발 1700m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만 허용된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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