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차동민·車東旻 부장검사)는 이날 “최 과장이 14일 오전 캐세이퍼시픽 항공 CX417편으로 출국했다”며 “12일 밤 최씨의 검찰출두를 앞두고 김희완(金熙完)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과 대책회의를 한 사실이 13일 언론에 보도돼 출국금지 조치를 하려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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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최씨가 당초 15일 오후 검찰에 자진출두하겠다고 했으나 신변정리를 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17일 출두하겠다고 다시 연락해 왔다고 밝혔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