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8일 “이달 하순에는 해양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쪽에서 따뜻한 기류가 유입돼 일시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한두 차례 많은 비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2일부터 기온이 올라가면서 4월 하순 평년 기온(9∼16도)에 비해 5∼10도 이상 높은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날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5월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황사도 한두 차례 더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