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은 건의서에서 “같은 교사 신분인데도 초중고교 교사는 금강산관광 경비를 지원하면서 유치원 교사를 배제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고 조기 통일교육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지난달 4일부터 금강산을 관광하는 교사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 금강산관광객경비지원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금강산관광경비지원 대상에 대해 통일부와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없다”며 “통일부와 협의해 유치원 교사의 경비지원 문제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용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