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시장의 전면 개방과 대형 할인매장의 급증 등으로 인해 재래시장의 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재래시장 상인들이 시장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국재래시장연합회준비위원회(위원장 이대원)는 25일 오후 3시 충북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전국 70여개 재래시장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전국 재래시장 연합회’를 창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대형 할인 매장에 밀려 위기를 맞고 있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미지 제고 △고객 서비스 향상 △아케이드 설치를 통한 명소화 △이벤트 및 문화행사 실시 △정보교환 및 상호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할 예정이다.
또 ‘재래시장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이란 주제발표(지진호 건양대 관광경영학과 교수)와 지역별 사례발표, 토론회, 초청공연, 영상물 상영 등의 행사도 열린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