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김 의원은 2000년 9∼10월 MCI코리아 전 회장 김재환(金在桓·57)씨에게서 진씨 계열사에 대한 금감원 검사 무마 청탁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아왔다.
검찰은 국회 회기를 이유로 이날 출두하지 않은 김 의원에 대해 회기가 끝나는 5월 3일 오전10시 검찰에 출석하도록 다시 통보했다.
검찰은 김 의원에 대한 조사 결과 혐의가 드러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형사처벌할 방침이다.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