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6시반경 강원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중앙고속도로 백운3교에서 서울 6즈 4785호 베스타 승합차(운전자 강인식·49·서울 강동구 천호동)가 교각을 받고 3m 아래의 배수로에 추락, 운전자 강씨와 정봉섭씨(43·서울 강동구 상일동) 등 서울 천호동성당 신도 5명이 사망하고 수녀 신권수씨(46)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행은 23일 경북 문경의 상가를 문상하고 서울로 돌아가던 중 백운3교 교각을 받고 추락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