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내일까지 흐리고 비…제주산간 호우주의보

  • 입력 2002년 4월 29일 11시 57분


29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내리는 비의 영향으로 강원과 서울·경기, 충남북, 전북, 경북 등에 내려진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강수량은 서울 12.5㎜, 인천 10.5㎜, 수원 7.2㎜, 강화 18.0㎜, 철원 10.0㎜, 서귀포 14.5㎜ 등이며, 제주산간에는 정오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29일 하루동안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며, 이 비는 30일까지 계속되다가 오후 북서쪽부터 점차 갤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국지적으로 천둥,번개가 치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지역 11시 현재기온은 13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이다.

한편 30일은 아침 최저기온 영상 11∼17도, 낮 최고기온 영상 15∼22도가 예상된다.

바닷물결은 전 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 서해상부터 점차 낮아지는 가운데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선박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30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중부와 남부, 북한지방이 30∼60㎜,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는 80㎜이상, 제주도는 10∼30㎜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16∼20도로 전날보다 약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바닷물결은 전 해상에서 2∼4m로 점차 높게 이는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선박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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