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함 입항〓8일 해방후 처음으로 인천항 군항부두에 중국 구축함 가흥 521호(2394t급)와 군수 지원함 연운항 522호(2393t급) 등 2척이 입항해 2박 3일간 정박하면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갑문 시설 개방〓인천항 갑문관리소는 어린이날을 맞아 1∼5일과 바다의 날인 31일 갑문시설과 조경지역을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방문객들은 갑문을 통과하는 대형 화물선과 여객선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갑문관리소 상황실에서는 멀티비전을 통해 인천항 홍보 영상물도 관람할 수 있다. 032-770-4510∼16
▽바다 그리기 대회〓18일 오후 1∼5시 경인일보사 주최로 인천 월미도, 자유공원, 갑문 잔디밭 등 3곳에서 ‘제 5회 바다 그리기대회’가 열린다. 인천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사 전날까지 참가 신청(당일 접수 가능)을 받는다. 참가비는 없으며 크레파스 물감 등 그림 그리기 도구를 챙겨 주최측이 제공하는 도화지에 바다 풍경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입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등 상장을 비롯해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032-433-3991∼6
▽세계범선대회〓20일에는 초호화 유람선 크리스탈 하모니호(5만1000t급)가 500여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입항하며 22일에는 ‘2002 세계범선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 범선 12척이 인천항에 입항할 계획이다. 범선중에는 길이 113m, 높이 48m, 너비 12m 규모의 세계 최대 범선인 에스메랄다호(3673t급) 등 멋과 기품이 넘치는 범선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범선은 다음 기항지인 목포로 출항하기 전까지 4박 5일간 인천항에 머물면서 시민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22∼26일 세계범선대회 인천대회 기간에는 인천항 일원에서 범선 퍼레이드, 범선 사진 촬영대회가 열리고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세계 모형 범선전시회가 열린다. 032-435-4001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