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관리사무소가 예약제를 시행키로 한 것은 지리산 노고단 정상부 일원의 빼어난 자연경관의 생태적 수용 능력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관리사무소는 이 기간 탐방객수를 적정 규모로 제한해 자연자원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탐방문화 정착 및 탐방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사무소측은 노고단 일대에 직원과 통제요원, 자원봉사자 등 11명의 운영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노고단 정상 탐방객을 하루 4차례에 걸쳐 1회 100명씩 모두 400명만 허용할 방침이다.
희망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 남부관리사무소(061-783-9100)에 문의하거나 인터넷(www.npa.or.kr)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구례〓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